우체국보험 건강관리자금
우체국보험에는 건강관리자금(생존급부금)이라는 것이 있다.
갱신형 보험 상품에 가입한 후 만기 시 생존해 있다면 건강관리자금이라는 명목으로 30~100만원 정도를 지급해주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가 안내 문자나 우편을 받고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보험에서는 중도생존보험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체국 건강관리자금 보험 상품
우체국보험 건강관리자금과 관련된 대표적인 보험 상품으로 (무)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이 있다.
해당보험 설명서에 보면, 건강관리자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만기 기간은 보험 상품별로 다를 수 있다.
- 보험기간(15년)이 끝날때까지 살아있을 때 건강관리자금을 지급, 단, 갱신계약의 보험 기간이 15년 미만인 경우는 건강관리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 건강관리자금은 지급시기가 되면 지급시기 7일 이전에 그 사유와 채신관서가 지급하여야할 금액을 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알리며 보험금 지급할 때 보험금 지급일자까지의 기간에 대한 이자를 계산하여 지급한다
- 건강관리자금은 채신관서가 보험금의 지급시기 도래 7일 이전에 지급할 사유와 금액을 알리지 않은 경우,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의 다음날부터 청구일까지의 기간은 이 계약의 예정이율을 적용한 이자를 지급한다
건강관리자금 적립 이율
건강관리자금은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의 다음날부터 청구일까지의 기간에는 그 기간이 1년 이내라면 예정이율의 50%, 1년 초과기간인 경우에는 1%가 적용됩니다.
건강관리자금 공제 및 상계처리 불가
우체국 건강관리자금은 환급대출금이나 보험료 미납이 있는 경우, 수령이 불가능하다. 미납 보험료와 환급금대출을 상환해야 수령할 수 있다. 즉, 지급 예정된 건강관리자금이 있더라도 미납보험료나 환급금대출이 상계처리 되지 않는다.
건강관리자금 수령 방법
우체국보험 건강관리자금 수령 방법은 우체국 방문, 우체국보험 고객센터, 우체국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수령이 가능하다.
우체국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카카오인증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우체국보험 어플 실행 및 본인인증 후 지급신청 메뉴에 있는 생존보험금지급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 후 입금받을 계좌번호와 예금주를 입력하고 추가 인증까지 완료하면 지급이 완료된다. 신청 완료와 함께 계좌로 바로 송금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다.
만약, 생존보험금지급 항목을 눌렀을 때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면 아직 지급 기한이 되지 않아서 표시가 안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우편안내물에 써 있는 지급일자 이후에 다시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 보험 어플은 우체국보험 홈페이지 하단 편리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자금 미수령시
만약, 보험 만기시 건강관리자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에는 만기보험금으로 자동 전환이 되고 이자가 붙게된다. 하지만, 2~3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되어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가게 되니 자신의 보험 상품을 확인하고 해당이 된다면 신청해서 찾아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