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 배당금
우체국보험에는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유배당 상품이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 보험이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무배당 상품이 많다. 보험 이름 앞에 (무)라고 표기된 것이 바로 무배당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체국보험에는 아직도 유배당 상품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상품이 최근 출시된 우체국연금보험 2312이다.
우체국 보험 배당금은 우체국 보험 사업 운영 결과 발생된 이익을 보험가입자에게 환원해주는 제도이다. 다만,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배당금 지급 조건
우체국보험 배당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유배당 상품에 가입 후 2년 이상 지난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2년이 지난 시점의 계약일에 지급된다.
배당금 산출 기준 및 기준율, 적립이율
우체국보험 배당금은 가입 보험 상품별 예정이율과 배당기준율, 보험료적립금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 때 상품별 예정이율보다 전보험연도 계약자 배당기준율이 클 경우 배당금이 발생하며, 반대의 경우는 배당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우체국보험 계약자배당금 산출기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배당금 산출 방법은 기본적으로 전 보험연도말 순보험료식 보험료지급금에 배당률(배당기준율-상품별 예정이율)을 곱해서 결정된다.
참고로, 2024년 계약자 배당 기준율은 3.5%, 계약자 배당금 적립이율은 2.71% 이다
이렇게 산출된 배당금은 적립식(만기 및 해약시)과 현금지급식(고객신청이 있는 경우) 중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배당금 신청 방법
우체국보험 배당금 신청은 우체국 방문 신청, 고객센터 신청, 인터넷 신청(우체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인터넷 신청이다. 카카오톡(카카오인증)만 있으면 1분만에 신청이 가능하다.
우체국보험 홈페이지에 접속 후 지급-지급신청-배당급 지급을 선태하면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고, 배당금 지급 신청 버튼을 눌러 계약자 및 계좌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만약, 배당금 지급 계좌를 미리 등록해두었다면 추후 배당금 신청시에 등록된 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우체국 보험에 가입했는데,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유배당인지, 무배당인지 잘 모른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당금 지급 대상이라면 매년 계약자 배당금 안내라는 우편을 받게 되니 우편물을 받게된다면 위의 방법으로 배당금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배당급 미 수령시 자동 적립
우체국보험 배당금은 배당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립이 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이자가 가산되어 추후 해지를 할 경우 이자가 포함된 금액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배당금 수준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립을 한다고 해도 적립효과를 크게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