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보험나이 여아 남아 몇살이 기준일까

성조숙증 보험나이 안내

성조숙증 보험 나이는 여아와 남아 기준이 서로 달리 적용된다. 보험 급여 적용 나이에 해당될 경우 검사비와 치료비를 모두 보험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성조숙증 보험 인정 나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조숙증 뜻,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이유

성조숙증은 '사춘기조발증'이라도 하는데,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어 정상적인 발육시점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성적 발달(2차 성징)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이 빨리 찾아온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녀가 너무 늦게 크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빨리 크는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사춘기라하면 여아는 9~13세, 남아는 10~14세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행인것은, 약물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비용도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성조숙증은 골연령이 빠르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작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 치료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조숙증 검사 진단 및 치료 방법

성조숙증은 골연령검사, 성호르몬 검사, 기타 다른 질환 동반 여부 등을 거쳐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다.

만약,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되면, 주사 치료 요법이나 영양제, 약물 복용 요법 등 으로 치료가 진행되는데, 보통 4~12주 간격으로 지연 주사를 처방받게 된다.

치료 기간은 보통 2~5년 정도로,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며, 치료 기간 중 3~6개월 간격으로 성숙도와 골연령 등 추가적인 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때문에, 치료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보험 급여 적용 나이라면 치료비와 검사비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조숙증 진단나이

성조숙증 진단 나이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성조숙증 진료지침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이차성징성숙도 2 이상의 2차 성징이 있는 여아는 만 8세(7세 365일) 미만, 남아는 만 9세(8세 365일) 미만에 발현되는 것"

예를 들어, 여아가 2016년 9월 1일에 태어난 경우 2024년 9월 1일 이전에 2차 성징이 발현되었다면 기준에 맞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성조숙증 치료제 보험 급여 나이는 어떻게 될까.

성조숙증 보험 급여 적용 나이

성조숙증 보험 급여 적용 나이는 "역연령 여아 만 8세 미만, 남아 9세 미만"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성조숙증 치료제인 GnRH(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agonist 주사제 투여 대상 및 기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GnRH agonist는 성조숙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주사제라고 할 수 있다)

GnRH agonist 주사제 보험인정기준에 따르면, 2025년 1월1일부터 다음과 같이 투여 대상과 투여기간을 규정하고 있다.

가) 투여 대상

(1) 이사청징속도 2 이상의 2차 성징이 "역연령 여아 8세 미만, 남아 9세 미만"에 발현되고,

(2) 골연령이 해당 역연령보다 증가되며,

(3) GnRH 자극 검사에서 황체형성호르몬(LH)이 기저치의 2~3배 증가되면서 최고 농도는 5 IU/L 이상인 경우.

나) 투여 기간

(1) 투여 시작 : 역연령 여아 9세(8세 365일), 남아는 10세(9세 365일) 미만

(2) 투여 종료 : 역연령 여아 11세(11세 364일), 남아는 12세(12세 364일) 까지

다) 성장호르몬제와의 병용

(1) 성장호르몬결핍증이 동반된 경우 GnRH agonist 주사제와 병용된 성장호르몬주사제도 인정함

(2) GnRH 주사제로 인한 성장속도 감소의 경우, 성장호르몬주사제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함

여기서, 투여 대상을 보면 나이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달리 말하면, 역연령 8세 이상 여아, 역연령 9세 이상 남아에서 2차 성징이 발현되는 경우는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조숙증 치료 비용 & 보험 처리

성조숙증은 치료제와 검사비 모두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보통 치료제(약물)의 경우 1회 약 30만원 이상이 발생하며, 여기에 검사 비용까지 추가된다.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주사 비용은 1회 약 5만원 수준만 부담하면 되며, 성장판 검사나 혈액검사, 호르몬 자극 검사등의 검사비도 실비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하다.

만약,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면 이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손실이 클 수 있다.

다만, 치료 비용을 보험 처리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여아의 경우 8세 미만, 남아 9세 미만에 진단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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